안녕하세요. 헬로앨리입니다 :D!
오늘은 화이트 태닝 6회차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화이트태닝을 시작하게 된 이유부터 말씀 드려야 할것 같아요
제 글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지루성피부염(접촉성피부염)이 기본적으로 있고
아토피는 어릴적부터 20대 초반까지 있었어요
(아토피는 지금 살이 접히는 부분만 있어요)
다른 화이트태닝 후기를 보면, '햇빛에탄피부'나 '피부하얘지는법'
을 위해 화이트태닝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물론 하얘지면 좋긴하지만, 저는 색소침착이 고민이였기에 이 부분을 위주로 화이트태닝 후기를 쓰려고해요
또, 저처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 화이트태닝을 해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구요.
제가 고민인 색소침착 부위를 보여 드릴게요
첫번째 / 팔안쪽 접히는 부분
팔안쪽은 심한편은 아니지만, 아토피때문에 계속 긁다보니 색소침착이 사라지질 않아요
그래도 정확한 후기를 위해 최대한 긁지 않고 있지만, 잘때는 제가 컨트롤을 할 수 없는점 감안해주세요
그래도 눈 떠 있을때는 긁지 않고 있어요.
두번째 / 무릎 안쪽 접히는 부분
이 부분은 확실히 후기로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긁지 않는데도 색소침착이 생겨서 도통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오질 않더라구요
때낀것 마냥.... 치마나 반바지 입을 때 무지 신경쓰여서 스트레스에요
세번째 / 사타구니 착색 및 Y존 착색
여성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이 착색이 제일 심해요.
사타구니 Y존 착색에는 여려가지 이유가 있지만 피부에 마찰이 계속 되면 이렇게 된다네요..ㅠㅠ
이렇게 몸 부위에 착색이 심해서 과연 색소침착이 화이트태닝으로 개선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화이트태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우선 화이트태닝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아보기도하고 샵에서 상담도 받아보니, 화이트태닝은 몸을 하얗게 만드는게 아니라 "라이트테라피"를 통해 콜라겐, 히알루론, 엘라스틴이 생산됨에 따라 우리가 태어났을때 가졌던
피부의 상태로 재생시켜주는 원리에요.
그러니까 하얗게 해주는게 아니고 피부재생 목적이라는 사실!
상담시 아토피와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강한 빛을 쐬는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건조함이 있을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했어요.
제가 1차때부터 후기부터 쓰지 않은건, 건조함으로 중도 포기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때문이였어요
현재 6차까지는 건조하거나 지루성피부염(접촉성피부염)이 나타지 않아서 포스팅합니다!
태닝기계가 냉장고 처럼 생겼죠?
저는 서서 하는 태닝기계였구요. 누워서 하는것도 있다는데 저는 위생상 이게 더 좋은것 더라구요!
문을 닫으면 완전 밀폐되는건 아니에요! (위쪽으로는 뚫려 있어서 바람이랑 열기가 나가요)
저 위에 빨간색 네모로 시간조정을 하구요. 최대 15분으로 설정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6회차 까지 15분으로 꽉 채워 진행했습니다!
그 밑에 동그란 통풍구(?)에서는 바람이 나와요.
강한 세기의 빛으로 열이 나오다보니 덥고 숨이 막히는데 저 바람 덕분에 좀 덜해요!
저 분홍색 마그네틱 통에는 태닝하면서 핸드폰으로 음악 틀어놓고 넣어놔요
15분 금방 갑니다!
사타구니쪽은 빛이 안닿아서 색소침착이 어떻게 없어지나 싶었는데
밑에도 반사판이 있어서 빛을 받을 수 있어요!
태닝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첫번째. 태닝로션 바르기
상/하의/속옷까지 모두 탈의 후 태닝로션을 바릅니다.
제가 쓰는 로션은 '컬러랩스'라는 로션인데, 태닝샵에서 팔길래 샀어요
바디용과 페이스용 2개가 10만원!!!!!!
(너무 비싸다!!!!!!!!)
이거 보니까 꼭 태닝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미백화장품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딱히 화장품용으로 산게 아니기도 하고, 1회차 사용 후 성분을 확인해보니 페이스용에 '시어버터' 들어있더라구요.
저는 시어버터가 안맞아요. 여드름 나더라구요. 바디용은 시어버터 없어요
속상하지만 사용을 해서 환불도 안되서 태닝할때 바르고 태닝 끝나면 바로 세안해주고 있어요.
화이트태닝의 경우 꼭 로션이 필요하지 않다는 후기들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도 이번 로션 다 쓰면 추가 구입은 안할 예정이에요!
두번째. 보안경 착용
빛이 강해 눈에 자극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 보안경을 착용합니다.
태닝중 보안경 착용을 했더라도 최대한 눈은 뜨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샵은 보안경을 무료로 주시는데, 다른 샵에서는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세번째. 태닝 그리고 끝!
간단하죠?
화이트태닝 6회차까지 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볼게요
1. 생각보다 건조하지 않다.
(아토피/지루성 피부염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무조건 집/회사 동선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야 한다
3. 사우나보다는 현저히 덜 답답하지만 그런 느낌이 있다.
4. 태닝 후 땀이 나서 찝찝하다.
5. 6회차 정말 차이 모르겠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다른 화이트태닝 후기를 보면 10회만으로는 효과가 엄청 미미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화이트태닝을 20회 이상은 해볼 생각이에요.
다른 분들은 햇빛에탄피부 때문에 받으시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색소침착 때문에 받는거라서 효과를 보려면 오래 걸릴것 같아요.
현재 6차까지는 너무 변화가 없어서 비포/에프터 사진은 가지고 오지 않았어요.
10회차 넘어가면 무조건 비교사진으로 포스팅할테니 기다려주세요 :)
리뷰에 없거나, 추가로 해당 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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